서민금융 플랫폼 출범…추천·대출 한 번에

최한종 2024. 6. 27.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한곳에 모은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 본격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서민금융 잇다'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민간 및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아울러 이용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민간 서민금융 상품 등 은행권 금융상품 14개를 포함한 72개 상품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민금융 잇다' 72개 상품 제공
< 서민금융 플랫폼 출범 >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여섯 번째) 등이 27일 서울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서민금융 잇다’ 플랫폼 출시 및 복합 지원 방안 관계기관 회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최혁 기자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한곳에 모은 종합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 본격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서민금융 잇다’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민간 및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아울러 이용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민간 서민금융 상품 등 은행권 금융상품 14개를 포함한 72개 상품을 제공한다. 정부는 민간 금융회사 앱을 쓰는 사람도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와 협의해 양방향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출 후에도 이용자의 재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신용평점 변동, 타기관 대출 연체 발생 등 이용자의 재무 상황 변동을 사전에 파악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금융교육과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고용-복지’ 연계도 강화한다. 플랫폼에선 그동안 대면으로만 제공한 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 상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