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순조롭게 조성 중"

김종효 기자 2024. 6.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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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2027년 2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해 당초 예정된 계획대로 차질없이 행정절차와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 이후 지난 3월22일 폐교된 옛 서남대남원캠퍼스 매입을 완료함과 동시에 일부 부지에 대한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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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전북대의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남원글로컬캠퍼스로 변모할 옛 서남대의 환경정비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027년 2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해 당초 예정된 계획대로 차질없이 행정절차와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 이후 지난 3월22일 폐교된 옛 서남대남원캠퍼스 매입을 완료함과 동시에 일부 부지에 대한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추후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 몽골의 4개 교육기관 및 몽골 달란자드가드시와의 업무협약을 매직도 했다.

현재는 환경정비 사업으로 폐교 후 방치됐던 캠퍼스 내 수목을 정비하고 공사 중이던 미준공 건축물의 철거를 진행 중이다.

캠퍼스 내 가로등 정비도 진행하며 옛 서남대남원캠퍼스를 환하게 밝혀 주민과 인근 상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폐교'란 이미지를 벗기고 새롭게 다시 피어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긍정적인 사건의 전조로 여긴다는 길조 꾀꼬리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인 남원시 광치동 옛 서남대 정문 앞에 둥지를 튼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캠퍼스 설립의 주체인 전북대는 캠퍼스 내 건축물 리모델링을 위한 정밀구조안전진단과 캠퍼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외국인 유학생 전용 학부 운영 및 커리큘럼 정책 연구 등 남원글로컬캠퍼스 개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으로 서남대학교 폐교로 인한 지역사회가 겪은 상실감을 해소시키고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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