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슬라이드 스텝 교정 정우영…홀드왕의 면모를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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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우영(25)은 이달 18일 1군으로 돌아온 뒤 26일까지 3경기에서 1이닝씩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2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정우영이 어제 경기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도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슬라이드 스텝으로 공을 던져도 1초30을 넘기지 않은 덕분"이라며 "정우영이 마운드에 있고, 박동원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상대가) 도루를 하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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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2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정우영이 어제 경기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도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슬라이드 스텝으로 공을 던져도 1초30을 넘기지 않은 덕분”이라며 “정우영이 마운드에 있고, 박동원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상대가) 도루를 하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2022년 홀드왕을 차지한 정우영은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60경기에서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ERA) 4.70에 그쳤다. 제구도 흔들렸지만, 투구동작이 더 큰 문제였다. 주자를 내보내면 쉽게 도루를 허용했고, 구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지난해 총 18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도루 저지는 한 차례뿐이었다. 슬라이드 스텝이 느린 탓이었다. 그로 인해 ERA 역시 올라갔다. 투구동작 교정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정우영은 올해 1군 무대에서 제대로 경쟁하기에는 투구동작과 구위 모두 신통치 않았다. 4월말 1군에 올라왔지만 19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부상도 겪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5월 15일 이후 재정비 시간을 보냈고, 달라진 모습으로 복귀했다.
염 감독은 “정우영은 구위형 투수다. 제구가 완벽한 스타일이 아니라 이닝당 출루허용이 적진 않다. 슬라이드 스텝이 관건이었는데 좋아졌다”며 “슬라이드 스텝으로 던져도 구속이 어느 정도 나오더라. 1점차 등 승부처에서 나설 수 있게 됐다. 홀드왕에 올랐던 2년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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