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내에 6·25 참전유공 교우 명비 들어선다

김준태 2024. 6. 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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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6·25 참전유공자 명비가 이 대학 신촌캠퍼스 교내에 건립된다.

국내 대학 중 교내에 6·25 참전유공 교우 명비를 세우는 것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대는 올해 안으로 건립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보훈부는 연세대 출신 6·25 참전유공자 명단 정리를 돕고 제작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6·25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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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본관 [연세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연세대 출신 6·25 참전유공자 명비가 이 대학 신촌캠퍼스 교내에 건립된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연세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중 교내에 6·25 참전유공 교우 명비를 세우는 것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대는 올해 안으로 건립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보훈부는 연세대 출신 6·25 참전유공자 명단 정리를 돕고 제작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6·25전쟁 흥남부두 철수작전 때 피란민도 데려가 달라고 미군을 설득해, 이를 관철한 주인공 고(故) 현봉학 박사가 연세대 출신이다. 그는 당시 해병대 통역관으로 복무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6·25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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