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금강에서 다슬기 잡던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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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가 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영동군청과의 합동 수색 끝에 오후 2시20분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금강 위에 떠 있는 A(76)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오전 11시30분께 강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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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영동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가 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12시26분께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영동군청과의 합동 수색 끝에 오후 2시20분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금강 위에 떠 있는 A(76)씨를 발견했다.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했을 때 그는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당시 A씨 허리에는 다슬기 채집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47분께 A씨가 발견된 지점 20m 떨어진 곳에서 "방치된 차량이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경찰에 한 차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전 11시30분께 강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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