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LH 사장 만나 신덕풍역 위치조정 건의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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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신도시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LH도 국토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그에 따른 LH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신도시 현안은 하남시와 함께 협의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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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신도시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신도시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시가 추진 중인 교산·미사 등 4개 신도시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차례 면담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이뤄졌다. 하남 신도시 현안은 하남시 부시장과 LH 국토도시본부장 간에 협의한 후 다음달 양 기관이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 사장에게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과 4가지 보완대책을 수립 하는 것을 전제로 수용한 사항"이라면서 "아직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3호선 역사 위치 조정, 교산 기업이전부지에 공업물량 30만㎡ 확보, 폐기물처리시설 소송 문제와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도 해결 의지를 가지고 시와 함께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산신도시와 관련해 "교산신도시는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LH도 국토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그에 따른 LH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신도시 현안은 하남시와 함께 협의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나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 30만㎡ 배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역교통 현안 문제와 함께 국토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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