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부산·경남 최대 60㎜·제주 50㎜…서해·남해 '바다안개'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동쪽송당 동화마을 수국정원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7일 퇴근길 제주와 전라권, 경남권에 비가 내리다가 차차 경북권 남부까지 확대하겠다.

장맛비는 금요일인 28일 새벽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제주는 28일 오전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20~60㎜, 울산과 경남 내륙 5~20㎜, 대구와 경북 남부 5㎜ 내외다.

전남 남해안에는 5~20㎜ 비가 내리겠고,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에 5㎜ 내외, 전북 남부 5㎜ 미만이 예상된다.

제주에는 10~5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바다안개가 끼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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