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피해자 등 대상 심리지원 실시…"일상회복 지원 최선"

구무서 기자 2024. 6.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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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경기 화성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전문가가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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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 구성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나흘째인 27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기 화성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전문가가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화재 발생 사업장 및 인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분향소 방문객 대상,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사고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시 민간전문학회 등을 통해 재난경험자 대상 집단상담 및 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유가족 및 직·간접으로 사건에 노출된 분들의 트라우마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이 중요하다"며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 및 부상 근로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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