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부산모빌리티쇼 깜짝 방문…가장 오래 머문 곳은?

정민주 2024. 6.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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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했다.

정 회장이 부산모빌리티쇼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30분경.

정 회장이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건 2010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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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부스 이어 BMW 등 타사 부스들도 둘러봐
2번째 방문…기아 부스서 타스만 등 보며 긴 시간 할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았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했다. 정 회장이 부산모빌리티쇼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30분경.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오전 발표가 끝난 뒤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탑승해봤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 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현대차 부스다. 이날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현대차 부스 옆에 위치한 BMW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네시스와 금양, 기아 부스도 순차 방문했다.

정 회장은 기아 부스에 가장 오래 머물렀다. 기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픽업트럭 타스만을 유심히 살펴보고, 뒤이어 EV3 실차와 EV3존을 둘러봤다. EV3는 정 회장이 꿈꾸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EV3는 20일 만에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코리아 부스에도 들러 신차를 살펴봤다. 

정의선 회장이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부스에 방문해 5분 가량 머물렀다.

정 회장이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건 2010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부산모빌리티쇼는 2001년 부산국제모터쇼로 시작해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다. 현대차와 기아는 부산모터쇼가 시작한 2001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한 것"이라고 정 회장의 방문 이유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이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방문,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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