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행정 나아갈 방향 깊이 고민"

이석주 기자 2024. 6.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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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27일 "국세청의 역할과 국세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내정소감' 자료를 내고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 지방청의 주요 조사국 보직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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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소감' 발표…"많이 부족, 무거운 책임감"
행시 37회…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등 역임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27일 “국세청의 역할과 국세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내정소감’ 자료를 내고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강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 제주세무서와 중부 안양세무서 등 현장에서 세정 실무를 익혔다.

이후 본청에서 기획재정담당관·전산정보관리관·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하며 조직 관리 업무와 전자 세정시스템 구현에도 힘을 보탰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 지방청의 주요 조사국 보직도 두루 거쳤다.

악성 체납자 추징 등을 담당하는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법인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법인납세국장도 맡았다.

이 밖에 조세심판원 심판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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