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계속된 부진에 2군행…롯데 고승민, 손가락 부상 이탈

김주희 기자 2024. 6.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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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 외야수 김강민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문동주와 함께 말소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고승민을 1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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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강민, 햄스트링 통증으로 말소
한화 이글스 문동주.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한 차례 부진으로 인해 2군에 다녀왔던 문동주는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에 그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9.14까지 올랐다.

전날 두산전에서도 4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의 2군행을 지시하며 재정비 시간을 갖게 했다.

한화 외야수 김강민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문동주와 함께 말소됐다.

한화는 투수 조동욱과 외야수 이상혁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고승민을 1군에서 제외했다. 고승민은 전날 주루 플레이 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 엄지손가락 염좌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3~4주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6(45타수 16안타), 3홈런 12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던 고승민의 이탈에 롯데는 한숨이 깊어지게 됐다.

고승민이 빠진 자리에는 내야수 정대선이 등록됐다.

LG 트윈스는 구원 투수 김유영을 1군에서 제외하고 이우찬을 불러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문성현, 박승주를 말소하고 투수 김연주, 이명종을 복귀시켰다.

박승주는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 등판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던지며 4실점했다. 박승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문성현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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