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대 부딪힌 평택시 신규 소각·매립시설...후보지 선정 '공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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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공모방식을 통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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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시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당초 용역결과 를 토대로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현덕면 주민들이 제기했던 반대의견을 수렴하고 잘못된 오해를 풀어나가고자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사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한다. 이 기금은 인근 주민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도시가스 및 태양광설치 등)에 활용하며, 앞으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로부터 지역발전기금을 조성해 지역숙원사업도 풀어나갈 구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방식을 통해 공공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 희망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진행한 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공모방식을 통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적인 환경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 선정지 인근 주민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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