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경기 봤으면 그럴 수도...축구황제가 전한 충격 고백 “이제 축구는 지루해서 못 보겠다” 

김아인 기자 2024. 6.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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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축구계의 전설 호나우두가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최근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나는 테니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 지금은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5시간 동안 테니스를 볼 수 있다.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축구 황제'로 이름을 날린 호나우두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다소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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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호나우두는 “나는 테니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 지금은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5시간 동안 테니스를 볼 수 있다.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포포투=김아인]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축구계의 전설 호나우두가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전 세계 축구 레전드를 말할 때 호나우두를 빼고 논할 수 없다. 1990년대에 축구계에 등장한 그는 펠레를 잇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리며 수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유형에 속했고, 엄청난 돌파력과 결정력으로 수많은 득점을 만들어내곤 했다. 호나우두는 소속팀 모든 대회에서 518경기에 출전했고, 352개의 골을 넣었다.


각종 수상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발롱도르 2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클럽 선수에 올랐고 리그 득점왕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많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축구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호나우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이 되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통산 98경기에서 62골을 넣었고, 펠레를 잇는 브라질 최다 득점자 2위에 등극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호나우두는 “나는 테니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 지금은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5시간 동안 테니스를 볼 수 있다.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다양한 길을 걸었다. 축구 해설위원, 에이전트, 레알 마드리드 앰버서더 등이 됐다. 지난 2018년에는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로 변신했고, 2021년에는 친정팀인 크루제이루도 인수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있다. 호나우두는 테니스에 재미를 붙이면서 관련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현역 시절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지만, 여전한 운동 신경으로 테니스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너무 푹 빠진 탓일까.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호나우두가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호나우두는 “나는 테니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 지금은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5시간 동안 테니스를 볼 수 있다.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최근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나는 테니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 지금은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축구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없다.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5시간 동안 테니스를 볼 수 있다.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축구 황제'로 이름을 날린 호나우두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다소 충격적이다. 다만 최근 현대 사회가 짧은 영상 플랫폼이 유행하는 구조로 바뀌다 보니 90분이 진행되는 축구 경기가 너무 길다는 지적도 있다. 또 현재 열리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는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고전하면서 졸전을 펼치기도 했다. 호나우두의 고향인 브라질 대표팀도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장에 힘을 싣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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