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요청한 재정위원회’ KBL, 숀 롱 에이전트에게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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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숀 롱(현대모비스) 에이전트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KBL은 27일 "27일 오후 3시 제 29기 12차 재정위원회 결과 외국선수 에이전트 업무와 관련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알렸다.
정관장은 롱 에이전트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KBL에 재정위원회를 요청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롱 에이전트에게 귀책사유가 있는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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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7일 “27일 오후 3시 제 29기 12차 재정위원회 결과 외국선수 에이전트 업무와 관련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알렸다.
이번 재정위원회는 안양 정관장이 요청했다. 정관장은 새 시즌 1옵션 외국선수로 일찌감치 롱을 점찍어뒀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KBL 외국선수 1인 최대 보수인 60만 달러를 제시했다. 롱 측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롱 에이전트 측이 KBL 규정에 어긋나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정관장은 들어줄 수 없었고, 최종적으로 롱과 계약이 불발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롱은 울산 현대모비스로 향했다.
정관장은 롱 에이전트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KBL에 재정위원회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했고, KBL이 받아들이면서 재정위원회가 열리게 됐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롱 에이전트에게 귀책사유가 있는지 판단했다. 최종 결과는 경고 조치였다. 경고 조치로 별다른 제재 없이 이번 사건은 마무리 됐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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