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 기업심리 '낙관세'…자금사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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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제조업 기업 심리가 낙관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3.8로 전달 대비 7.2p 상승했다.
CBSI는 기업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이달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이 기간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6.6으로 전달 대비 5.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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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은 '내수부진' '인력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제조업 기업 심리가 낙관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3.8로 전달 대비 7.2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 CBSI도 6.1p 오른 102.6을 기록했다.
CBSI는 기업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이달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달 제조업 CBSI의 구성지수 중에선 자금사정(+4.3p)이 가장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이어 생산 1.3p, 제품재고 1.1p, 업황 0.5p, 신규수주 0.1p 순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6.6으로 전달 대비 5.5p 상승했다.
구성지수별로는 업황 2.1p, 자금사정 1.9p, 채산성 1.2p, 매출 0.5p씩 개선됐다.
제조업 기업은 내수부진(28.2%)을, 비제조업 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6.0%)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도내 4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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