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오픈AI∙MS CEO와 회동…AI 파트너십 구축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빅테크 CEO들과 만나 기업 간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향후 AI와 연관 산업의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술, SK와의 퍼스널 AI 서비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미국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CEO도 만났습니다.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언어모델 등 AI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양사 경영진은 미래 AI 산업의 여러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기적 미팅을 진행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와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SK그룹의 AI, 반도체 분야 경영진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SK그룹은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해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4월 엔비디아, 이번 달 초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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