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건강 필수요소, "국산 우유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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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심상치 않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우유 섭취가 노년기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 역할을 하는 우유인 만큼, 품질 좋은 우유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년기에도 이로운 음식인 만큼, 건강한 국산 우유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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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심상치 않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누구나 이런 날씨에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노년층은 나이가 들수록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탈수에도 취약해지기 때문에 영양 보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쉽게 지치는 날씨인 만큼, 편리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노년층이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으면서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우유는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에게 필수적인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풍부하다. 또한, 우유 속 단백질은 노년기에 잘 빠지는 근육량 감소를 막고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우유에는 탄수화물·지방·비타민·필수 아미노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노년기 우유 섭취량은 2021년 55.1g으로 2012년 32.1g 대비 71.6% 증가했지만, 절대 섭취량은 권장량 200ml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며 "노년기 영양 보충을 위한 우유 및 유제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유 섭취가 노년기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
2023년에 진행된 '노년기 영양 건강증진을 위한 우유 및 유제품 보충 효과 연구'에 따르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한 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영양불균형 위험이 낮고 영양소 섭취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늘수록 부족한 영양소에 대한 섭취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 역할을 하는 우유인 만큼, 품질 좋은 우유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우유를 고를 때 원유 등급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된다. 원유 등급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로 결정된다. 체세포 수는 젖소의 건강 상태 및 유방의 염증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세균 수는 얼마나 청결한 상태에서 착유가 이루어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따라서 체세포 수와 세균 수 모두 적을수록 고품질 우유임을 뜻한다.
현재 국산 우유 중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난 것은 1등급 우유다. 신선한 국산 우유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등급 우유는 원유 1mL당 체세포 수가 20만 개 미만이고, 세균 수가 3만 개 미만이어야 한다. 이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등 낙농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준이다.
국산 원유의 품질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원유 검사 실적에 따르면, 2023년 상하반기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69.13%로 전년 대비 4.25%p 증가했다. 또한, 세균 수 1등급 비율은 99.59%로 전년 대비 0.05%p 향상됐다.
국산 우유는 착유 후 적정 온도로 냉각시키고 살균과 균질화 처리를 거쳐 2~3일 내에 유통된다. 유통기한은 보통 11~14일 정도로 짧으며, 냉장 보관이 필수적인 식품이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만들어지며,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년기에도 이로운 음식인 만큼, 건강한 국산 우유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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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팀 채승옥 cso5070@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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