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터졌다”,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10위 등극…“한국선 450만 돌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가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10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에서 3억 8,785만 달러, 해외에서 4억 1,19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7억 9,97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 개봉 12일 만에 ‘미니언즈’를 제치고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니모를 찾아서’(3억 8,100만 달러, 2003년),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3억 8,200만 달러, 2023년)의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글로벌 수익은 1편의 8억 5,900만 달러를 조만간 넘어설 전망이다. '10억 달러 클럽' 가입도 시간 문제다.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는 '인크레더블2'로, 모두 6억 89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26일 하루동안 18만 4,8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52만 4,513명을 기록하며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 전편의 흥행 성적(497만 명)을 넘어 5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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