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 리뉴얼' 효과 본 롯데百…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도 재단장

이혜원 기자 2024. 6.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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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식품관 재단장'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다음달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식품관 리뉴얼에 돌입한다.

2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식품관을 리뉴얼한 후 오는 9월에 재오픈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부터 쇼핑몰, 아웃렛까지 엔데믹 이후 식품관 재단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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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내달 식품관 리뉴얼 후 9월 재오픈
(사진=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식품관 재단장'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다음달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식품관 리뉴얼에 돌입한다.

2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식품관을 리뉴얼한 후 오는 9월에 재오픈 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지난 2018년 오픈했다.

이천점과 동부산점에 이은 규모 3위의 아웃렛으로 숲모험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실내 서핑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부터 쇼핑몰, 아웃렛까지 엔데믹 이후 식품관 재단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인천점의 미래형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 에비뉴'의 성공적인 리뉴얼 이후 '뉴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있다.

실제 인천점 '푸드 에비뉴'는 오픈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방문객 390만명을 돌파하며 인천 지역의 '미식 랜드마크'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열고, 국내외 맛집 등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에 연남동의 유명 맛집 '연남토마'와 부산 기장의 유명 솥밥 전문점 '칠암만장' 같은 국내 맛집은 물론, 베트남 하노이의 유명 쌀국수집 '퍼틴' 등 전 세계 맛집 11곳이 입점시켰다.

백화점업계는 지속적으로 F&B를 강화하며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수요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지난 2월 디저트 브랜드로만 구성한 '스위트파크'를 공개했고, 곧이어 럭셔리 식품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역시 '더현대 서울'은 전체 식품관 매장의 약 35%인 40여 개가 넘는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로 채우고 있으며, 중동점을 시작으로 판교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대한 리뉴얼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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