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경기' 호날두 기록은 넘사벽이다! 'A매치 최다 출전' 유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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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장자다.
호날두는 A매치에서 210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역대 최다 출장자다.
호날두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다 출장 2위는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 무타와(196경기)이지만 알 무타와는 은퇴해 호날두의 기록을 따라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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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장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가장 많은 A매치를 소화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였고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반 페리시치, 앙투안 그리즈만, 페테르 페카리크,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악셀 비첼, 페페,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호날두다. 호날두는 A매치에서 210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 역대 최다 출장자다. 호날두는 2001년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포르투갈의 미래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2003년 카자흐스탄과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호날두의 나이는 18세였다. 호날두는 유로 2004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고 19세의 나이로 유로라는 큰 대회를 경험하게 된다. 호날두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결승에서 그리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호날두는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거듭났다. 오랜 기간 리오넬 메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축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포르투갈을 이끌고 유로 2016에 나섰다. 조별리그에서 3무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결승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포르투갈은 결승에서 프랑스를 만났다. 당시 호날두는 이른 시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포르투갈은 에데르의 결승골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로 2004에서 처음 유로를 경험한 호날두는 20년이 지나 유로 2024에서도 뛰고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을 도우며 1도움을 만들어냈다. 포르투갈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호날두의 A매치 210경기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다 출장 2위는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 무타와(196경기)이지만 알 무타와는 은퇴해 호날두의 기록을 따라갈 수 없다. 현역 선수 중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184경기의 메시다. 20경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호날두의 기록을 넘기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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