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쌀, GS25 김밥·도시락 원료로 공급한다

24일 당진시농협쌀조공법인에서 4자간 업무협약 체결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당진시, (주)GS리테일,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쌀을 GS25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프레시푸드의 원료로 공급한다.

충남 당진쌀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도시락 원료가 된다.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이섭)과 당진시(시장 오성환), (주)GS리테일(MD본부장 허치홍),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지사장 윤갑현)는 24일 당진시농협쌀조공법인 회의실에서 4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도시락 원료로 조공법인이 생산하는 당진쌀을 사용한다. 조공법인은 GS리테일이 요구하는 쌀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품질관리 방식을 이행한다. 당진시는 쌀 생산·가공·유통·홍보에 있어 행정·재정 지원을 하며, 농협유통은 당진쌀 판매 확대에 매진한다. 

당진에서는 이미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이 GS리테일에 쌀을 납품하고 있다. 조공법인은 해나루쌀조공법인과 함께 GS슈퍼와 GS25편의점에 연간 1만2600ｔ의 당진쌀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시내 전체 쌀 생산량의 11%에 이르는 수치다. 

오성환 시장은 “고품질 당진쌀을 국내 대표 편의점 제품 원료로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당진쌀 품질·안전성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