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서 '호텔·리조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홍정명 기자 2024. 6.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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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글로벌 호텔·리조트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6일과 27일 열린 '2024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관광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에는 힐튼, 메리어트, 아코르, 포시즌스, 베스트웨스턴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 JLL, 컬리어스 등 국제적 금융·부동산 투자기업까지 참석해 도내 관광개발 후보지들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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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투자 홍보…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
[서울=뉴시스]경남도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호텔·리조트기업과 금융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우수한 관광여건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글로벌 호텔·리조트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6일과 27일 열린 '2024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관광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27일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기업과 금융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온화한 기후, 연중 고른 관광객 수, 관광숙박시설 객실 점유율 확보 우위성, 변화하는 남해안 교통망,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 등 우수한 관광여건을 소개하고, 도내 매력적인 관광투자 지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설명회에는 힐튼, 메리어트, 아코르, 포시즌스, 베스트웨스턴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 JLL, 컬리어스 등 국제적 금융·부동산 투자기업까지 참석해 도내 관광개발 후보지들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또 국내 유일의 글로벌 호텔·리조트 투자·개발·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투자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남해안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 개발과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남해안 관광 개발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 위주의 투자유치를 관광산업까지 확대해 경남을 '남해안 관광시대'의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 11일에는 한화호텔&리조트㈜와 통영 도산면 일원에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축구장 600개 규모의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라는 말처럼 경남을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축이자 K-해양관광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남해안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지만, 각종 규제로 대규모 개발이 불가능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면서 "규제 해소를 위한 각종 제도와 법령 마련이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남해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7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9월2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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