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임지연 ‘리볼버’ 8월 개봉 확정[공식]
윤소윤 기자 2024. 6. 27. 16:29
전도연·임지연 주연의 ‘리볼버’가 오는 8월 개봉한다.
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오승욱 감독이 연출한 ‘리볼버’를 오는 8월 7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은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을 연기했다. 수영의 조력자인지 감시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지창욱은 수영이 출소하면 돈을 주기로 한 앤디 역을 소화한다. ‘향수 뿌린 미친개’로 불리며 수영의 여정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역할이다.
연출은 ‘무뢰한’(2015)으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오 감독이 맡았다. 오 감독은 ‘무뢰한’에서 전도연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 감독은 ‘리볼버’에 대해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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