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IT Business Alliance 설립 협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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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Z IT BA, IT실크로드를 향한 초석 마련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장관 세르마노프) 산하 공기업인 IT Park(CEO 이브라기모프)와 한국국제산업협력연구원(KIIIC이사장 정옥래)은 25일 오후 4시 서울디지털재단에서 한국과 우즈벡의 IT협단체, 기업들의 사업동맹(KO-UZ IT BA)을 조직하는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와 기관들은 'KO-UZ IT BA' 한국대표부의 운영위원회를 맡게 되며 양국가 IT기업들은 회원으로 참여하여 양국가 대표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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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장관 세르마노프) 산하 공기업인 IT Park(CEO 이브라기모프)와 한국국제산업협력연구원(KIIIC이사장 정옥래)은 25일 오후 4시 서울디지털재단에서 한국과 우즈벡의 IT협단체, 기업들의 사업동맹(KO-UZ IT BA)을 조직하는 협정식을 개최했다.
'KO-UZ IT BA'는 양 국가에 대표부를 설치하고 주재원을 파견하여 IT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원하는 국제조직형태로 설립된다.
'KO-UZ IT BA'의 우즈베키스탄 대표부를 맡은 IT Park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전략에 의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전국 14개의 IT Park에서 IT인력교육, 창업, 사업을 진흥시키고 있는 IT분야 최대 지원기관이다. 'KO-UZ IT BA'의 한국 대표부를 맡은 KIIIC은 한국 IT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 Turin공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최초의 한국형 IT대학교인 'AKITA (Astrum Korea IT Academy)'를 운영하는 법인이다.
이 협정식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세르마노프 장관과 한국의 대표적인 IT 및 유관 단체 및 기관들(서울디지털재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연구개발협회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등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와 기관들은 'KO-UZ IT BA' 한국대표부의 운영위원회를 맡게 되며 양국가 IT기업들은 회원으로 참여하여 양국가 대표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O-UZ IT BA'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우즈베키스탄 IT Outsourcing, IT 전문인력 자격 교육, IT기업간 공동 프로젝트 사업, 정부지원사업, 국제기금지원사업 등이다.
IT Park 이브라기모프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지난 4년간 해외 IT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인구의 절반이 30세 이하로 젊은 인재가 넘쳐나는 국가” 라며 ”젊고, 잘 훈련된 인재들로 비교할 수 없이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안정된 정치, 경제, 사회구조를 갖고 있어 최근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KO-UZ IT BA의 결성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IT사업동맹으로, 향후 더 긴밀한 양국간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IT Park는 한국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사업을 위해 세제혜택, 인건비 보조, IT시설 지원 등 최대한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KIIIC의 정옥래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한국의 ‘80~90년대의 급격한 경제성장 모델과 같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이 앞 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국가로서 기회가 넘치는 국가이다” 며 “우리나라 IT기업이 높은 인건비와 인력난으로 인근 아시아국가에 매년 수 천억 원 단위의 아웃소싱을 하고 있지만 이제 임금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어 출구를 찾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해답을 우즈베키스탄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이제 친한 국가를 넘어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양 국가의 동반자적 발전은 금번 KO-UZ IT BA의 결성으로 IT분야에서 크게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KIIIC이 우즈벡에 세운 한국IT대학교 AKITA는 산학협력중점 대학교를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앞으로 KO-UZ IT BA우즈벡 대표부인 IT Park와 함께 한국 IT기업들의 우즈벡 진출의 첨병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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