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업계, 정부 압박에 다음달 기업 간 거래 설탕 가격 4%인하
이민아 기자 2024. 6. 27.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이 내렸으니 제품가에 반영해달라'는 정부 압박 이틀만에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업계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설탕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은 다음 달 1일부터 개별 거래처와 협상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소비자 판매용(B2C) 제품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설탕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이 내렸으니 제품가에 반영해달라’는 정부 압박 이틀만에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업계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설탕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은 다음 달 1일부터 개별 거래처와 협상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거래처별로 다르지만 평균 약 4%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비자 판매용(B2C) 제품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설탕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설탕은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 먹거리 물가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담당 부처 장관이 직접 업계를 찾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당 가격은 2022년 6월 1파운드에 약 260원에서 지난해 11월 약 390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내려가 지난 19일에는 262원까지 떨어졌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늘 봉사활동 앞장서던 50대 주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 제2연평해전 용사가 으스러진 손으로 그린 ‘숫자 7’ 의미는?
- “남자는 37세 여자는 34세에 결혼”…연봉은 어느 정도?
- 경기 이천 골프장서 공 맞은 60대 여성, 결국 사망
- 한국인 평균 IQ 세계 5위… 1위는 바로 ‘이 나라’
- “송일국 씨 아니세요?” 폭풍 성장한 삼둥이에 유재석 깜짝
- 허웅 “前여친, 두번 임신-낙태 뒤 3억 요구…마약도” 고소이유 밝혀
- 김건희 “저 역시 밤하늘 무너지는 불안 경험…몇 년간 아팠다”
- “종합비타민, 수명 연장에 전혀 도움 안 돼” 충격 연구 결과
- 음주 피겨선수, 이해인이었다…“성추행 안해, 연인 사이 스킨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