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한부모 가정 곁 단비 같은 지원군 된 'BAT로스만스'

박지현 2024. 6.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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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가 9년째 한부모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들의 한부모 가정과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후원금부터 교육까지 다방면으로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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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AT로스만스가 9년째 한부모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들의 한부모 가정과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후원금부터 교육까지 다방면으로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17일 김건희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앞줄 가운데)이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올해 첫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운영… 대화와 소통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올 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고민상담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한부모 가정 60여 명이 참석했다. 자녀 교육 전문가 HD행복연구소의 최성애 소장이 연사로 올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애 소장이 5월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최성애 소장은 '공감과 신뢰를 쌓는 똑똑한 양육 비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성애 소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적어도 4명의 어른이 필요하다"며 "한부모 가정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감 능력과 회복 탄력성'"이라고 강조하며 '감정코칭'에 대해 소개했다. '감정코칭'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최 소장은 감정코칭을 받은 아동이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적 적응력, 학습 능력 등이 향상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연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실제 양육 고민을 듣고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달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사회복지회와 MOU 체결…실질적 도움 제공에 집중할 것
3월 19일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오른쪽)와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이 소외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위한 '2024년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이밖에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다양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꿈꾸는 공방' 시설 리뉴얼을 도왔다. 그 결과 많은 한부모 가정들이 아로마 테라피, 플로리스트, 가죽 공예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해 자립에 성공했다.

BAT로스만스는 '꿈꾸는 공방'에서 자립에 성공한 한부모 가정의 강사진을 임직원 봉사활동인 '핸즈온'의 강사로 초빙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순환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 상생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기업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3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MOU를 체결해 9년 동안 업무협약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및 멘토링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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