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골프 대표' 5명 확정… 금메달 포상금 '3억원'

한종훈 기자 2024. 6.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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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5명의 한국 대표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

27일 대한골프협회는 "파리 올림픽 파견 선수단 명단을 확정,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면서 "올림픽 참가 자격은 남녀 세계랭킹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60명씩 출전한다.

김주형은 첫 올림픽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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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한국 선수 5명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도쿄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사진= 뉴스1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5명의 한국 대표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

27일 대한골프협회는 "파리 올림픽 파견 선수단 명단을 확정,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면서 "올림픽 참가 자격은 남녀 세계랭킹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60명씩 출전한다. 남녀 모두 국가당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15위 이내에 들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남자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자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나선다. 지난 17일 기준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26위, 안병훈은 27위를 마크해 한국 선수 중 1, 2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첫 올림픽 출전이다. 안병훈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 기회를 잡았다.

여자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지난 도쿄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고진영은 공동 9위, 김효주는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다. 리우 대회에서 양희영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파리 올림픽 골프 코스는 르골프 내셔널의 2024 올림픽 코스(앨버트로스 코스)다. 르골프 내셔널은 프랑스골프협회 소유의 골프장이다. 지난 1991년 프랑스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라이더컵 및 2022년 세계아마추어팀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 포상금으로 금메달은 3억원, 은메달은 1억5000만원, 동메달은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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