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성일종 국방위원장…기업인 출신 충청 3선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기업인 출신의 국민의힘 3선 의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서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학 석사·광운대 환경공학 박사를 수료했다.

전공을 살려 환경 공학 관련 기업을 창업했고, 20대 총선에서 충남 서산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뒤 21·22대까지 내리 당선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집권당의 첫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정책위의장 시절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법안(하도급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

4·10 총선 직후 꾸려진 '황우여 비상대책위'에서는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을 거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1대 국회에선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인 점을 살려 국회 국방위원회에 소속돼 여당 간사를 맡았다.

장기 복무 군의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법안을 21대에 이어 22대에도 대표 발의했다.

▲ 충남 서산(61) ▲ 고려대 경영학 ▲ 고려대 행정학 박사·광운대 환경공학 박사 ▲ ㈜엔바이오컨스 창업 회장 ▲ 제20·21·22대 국회의원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 ▲ 국민의힘 사무총장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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