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서 2개 부문 수상

김윤정 2024. 6. 27.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ISC-S'24는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매해 주관하는 하계학술대회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CSE Lab은 지난 10일에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개최한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orean Information Processed Society)' 학술발표대회에서 참여 대학 중 최다 팀인 11개 연구팀이 수상을 거머쥐며 학부생, 대학원생들의 뛰어난 연구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2개 연구팀 수상 영광
10편 논문 발표…차세대우수여성과학자상·우수논문상 쾌거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이일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CSE Lab(Convergence Security Engineering Laboratory) 소속 학부생인 김나현, 박채연 학생이 2024년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CISC-S’24)에서 차세대우수여성과학자상과 우수논문상을 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신여대 CSE Lab 연구팀이 한국정보보호 하계학술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
‘CISC-S’24는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매해 주관하는 하계학술대회다.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총 214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우수여성과학자상은 ‘경량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계층적 부분 퍼징 기법’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김나현(융합보안공학과·21세, 제1저자) 학부생, 이진민(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 연구원, 이일구 지도교수에게 돌아갔다. 연구팀은 IoT 기기의 유지 보수에 필수적인 펌웨어 취약점 분석 기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층적 부분 퍼징 기법을 제안했다. 실험을 통해 기존의 기법 대비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되 더 많은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경량화 기법임을 입증했다.

우수논문상은 박채연(융합보안공학과·21세, 제1저자) 학생과 이선진(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 이일구 지도교수가 수상했다. ‘안전한 사물인터넷을 위한 이중 채널을 활용한 물리계층 보안’을 주제로 연구한 결과, 이중 채널을 활용하여 보안 키를 업데이트함으로써 무작위 대입 공격의 복잡성을 높이고 보안성 향상을 입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논문은 모두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이 제1저자로 연구 발표하면서 대학원생뿐 아니라, 학부생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차세대우수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김나현 학생은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된 것은 이일구 교수님의 지도와 이진민 선배의 멘토링 덕분이다”며 “지도해주신 두 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박채연 학생은 “이일구 교수님과 이선진 선배의 열정적인 도움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CSE Lab에서 사물인터넷 보안을 포함한 융합보안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CSE Lab은 지난 10일에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개최한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orean Information Processed Society)’ 학술발표대회에서 참여 대학 중 최다 팀인 11개 연구팀이 수상을 거머쥐며 학부생, 대학원생들의 뛰어난 연구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