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윤한홍 정무위원장…관료 출신 '尹정부 개국공신'

정아란 2024. 6.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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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의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3선 의원.

2013∼2015년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2017년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홍준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주요 당직을 맡지 않고, 내각에 입각하거나 대통령실에 합류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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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의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3선 의원.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2008∼2012년 이명박 청와대에서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최근까지도 이 전 대통령과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2015년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2017년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홍준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총선 이후 자신의 지역구(창원 마산회원)에서 내리 3선을 했으며, 2021년 8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대선후보 경선 당시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을, 당 선대위 출범 이후에는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맡아 주요 의사결정부터 선거 캠페인 전반의 실무를 담당하면서 정권 창출에 주요 역할을 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용산 대통령실 이전 작업을 지휘했다.

세간에서는 한때 그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그룹으로 부르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주요 당직을 맡지 않고, 내각에 입각하거나 대통령실에 합류하지도 않았다.

▲ 경남 마산(62) ▲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 서울시 기획담당관 ▲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실무위원 ▲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 경남도 행정부지사 ▲ 20∼22대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팀장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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