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13주째 오름세 … 성동구 0.35%↑

아파트 시황

지난주 약보합으로 돌아섰던 전국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서울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일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5% 상승하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가장 큰 폭(0.35%)으로 상승하며 6주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초구가 0.31%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도봉구는 0.03%로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4%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7% 상승했다. 은평구와 성동구가 가장 큰 폭(0.29%)으로 상승했고, 광진구(0.25%)가 뒤를 이었다.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