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화성 도의원들과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조문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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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지난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문에는 염 의장을 필두로 이홍근·박명원·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박진영 의원 등 화성지역 의원들이 참여했다.

염 의장과 의원들은 조문을 마친 뒤 화성시 서신면 화재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성시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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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장 "유족·부상자 지원 등 사고수습 최선 기울여야"
화재사고 현장서 간담회 갖고 대응매뉴얼 마련 등 논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지난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문에는 염 의장을 필두로 이홍근·박명원·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박진영 의원 등 화성지역 의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화성시청에 마련된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고, 유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염 의장과 의원들은 조문을 마친 뒤 화성시 서신면 화재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성시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번 화재와 같이 금속 화재 등에 맞는 대응 매뉴얼과 안전기준이 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유족 및 부상자 지원과 화재 현장 인근지역 환경 관리를 비롯한 당장 시급한 사고 수습과 관련해서도 빈틈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도의원들은 ▲금속리튬전지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관련 업체 등에 대한 별도의 재난안전매뉴얼 마련 ▲산업단지 인근 소방력 강화 ▲경기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소방안전특별관리구역 지정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비상탈출구 다각화 등을 제안했다.

염 의장과 도의원들은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각별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희생이 컸던 만큼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경기도가 발 빠르게 수습 대책을 내놓고 움직이고 있다. 도의회도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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