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글로컬대 변신 '시동'…무(無)학과 제도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컬대학으로 변신을 하나, 둘 준비하고 있는 울산대학교가 내년 신입생부터 무(無)학과 제도를 도입한다.
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이 확대되고 복수 전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울산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산업체 교원을 초빙하는 등 지산학일체형 글로컬대학으로 면모를 하나 둘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수 전공 적극 권장, 울산대 학생을 융합 인재로 양성
6개 단과대학, 16개 학부로 개편…곳곳에 멀티캠퍼스
글로컬대학으로 변신을 하나, 둘 준비하고 있는 울산대학교가 내년 신입생부터 무(無)학과 제도를 도입한다.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확대해 주는 등 융합 인재 양성과 그에게 필요한 복수 전공을 적극 권장하겠다는 거다.
울산대학교는 27일 울산 남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열었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울산 공동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주제로 설명했다.
울산대 글로컬대학 추진 과제는 총 10가지.
△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로 개편 △능동적 정원 조정·대학 내외부 장벽 제거 △미래신산업대학원 신설 △혁신적 교원 인사제도 도입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유비캠'(UbiCam) 조성 △글로컬 외국인 교육 지원 체계 구축 △기업 지원 콤플렉스 조성 △중소기업디지털융합혁신을 위한 DX센터 신설 △미래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울림'(Ulim) 조성 △지역산업 육성기금 1천억원 조성이다.
조 교학부총장은 "지역 위기, 대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울산대는 사회 · 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융합적인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글로컬대 비전과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까지 총 1천억 원의 예산을 교부받게 되는데 특화산업과 지역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무(無)학과 제도를 도입하고 6개 단과대학, 16개 학부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이 확대되고 복수 전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울산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산업체 교원을 초빙하는 등 지산학일체형 글로컬대학으로 면모를 하나 둘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희영 측근, 비서실 2년 만에 5급 직행…'초고속 승진' 논란
- 족적은 거짓말하지 않아…20년전 피살 전말 드러나나
- '휴가중' 尹통화 7번·30분…선명한 '용산-軍-경찰' 연결고리
- 7월이 최적기라는데…이번엔 가스요금 인상할까?
- 과학계 들쑤셔놓은 R&D예산, 결국 2년 전으로 '원상복구'
- "안전교육 자료 16개語 제공" 한다더니…'리튬 화재'는 無
- 北 다탄두 미사일 시험 주장에 軍 "기만과 과장에 불과"
- 與 '텃밭 영남' 당심과 민심의 괴리? 한동훈의 숙제
- '46억 횡령' 건보공단 전 팀장에 '징역 25년' 구형
- "얼마나 뜨거웠을까" 시신 확인 유가족들, 참혹한 모습에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