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62만 동원하며 극장가 퇴장…초호화 캐스팅에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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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4주 만에 사실상 극장 상영을 마무리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는 2021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개봉 시기를 조율하다 촬영 후 3년이 지나서야 관객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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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4주 만에 사실상 극장 상영을 마무리했다.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원더랜드'가 오늘(27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캐스팅돼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만추'를 만든 김태용 감독의 13년 만의 컴백작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2021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개봉 시기를 조율하다 촬영 후 3년이 지나서야 관객과 만나게 됐다.
공개된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며 전국 62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AI라는 소재를 시나리오와 연출이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관객을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극장에서 실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 든 '원더랜드'가 안방극장에서는 재평가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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