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첫 SFTS 환자 확인…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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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발열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청주 거주 A(50대·여)씨의 SFTS 검사 결과 최종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A씨가 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SFTS 병원체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8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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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발열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청주 거주 A(50대·여)씨의 SFTS 검사 결과 최종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A씨가 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SFTS 병원체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
연구원 관계자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의 옷 착용과 귀가 시 즉시 세탁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8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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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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