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 빌 콥스, 향년 90세로 사망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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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빌 콥스가 세상을 떠났다.
빌 콥스는 8년간 공군에서 레이더 기술자로 복무한 후 자동차 대리점에서 근무했다.
1980년대 후반 빌 콥스는 당시 인기를 휩쓸던 드라마, 영화에 캐스팅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빌 콥스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에서 은퇴한 경비원 레지날드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제임스 시니어 목사 역을 맡는 등 배우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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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빌 콥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빌 콥스가 자연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홍보 담당자 척 아이 존스가 비보를 알렸으며 고인을 "경이로운 인간"이자 "항상 다른 사람을 돕고자 했던 사람이다. 정말 진실하고 친절하며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빌 콥스는 8년간 공군에서 레이더 기술자로 복무한 후 자동차 대리점에서 근무했다. 30대 중반 그는 할리우드 업계로 눈을 돌렸고 영화 '지하의 하이젝킹', '굿 타임스'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 빌 콥스는 당시 인기를 휩쓸던 드라마, 영화에 캐스팅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세서미 스트리트', '메릴스트립의실크우드', '대역전', '원 라이프 투 리브', 'LA 로' 등에 출연했다.
특히 1990년대는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만큼, 그에게 특별한 시기였다. 빌 콥스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NBC 드라마 'I'll Fly Away'에 출연했다. 또한 1992년 블록버스터 영화 '보디가드'에서 빌 데바니 역을 맡았다.
이후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의 폭을 넓혔다. 빌 콥스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에서 은퇴한 경비원 레지날드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제임스 시니어 목사 역을 맡는 등 배우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영화 '겟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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