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구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선정 `글로벌 SaaS 유망주`… GSIP 프로젝트 수행

코딩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의 기술력 인정받아
GSIP프로젝트,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진행

클라우드 기반 AI·SW 스타트업 구름(대표 류성태)이 '2024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름은 이번 GSIP 사업 선정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IP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SaaS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 구름으로서는 글로벌 주요 SaaS 사업 분야를 확장할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번 선정은 구름의 인공지능(AI) 기반 코딩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구름DEVTH의 주요 특징으로 △AI 기반 자동 채점 및 부정 행위 탐지 시스템 △화상 면접과 코드 리뷰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면접 지원 시스템 △다국어 지원 등의 글로벌 호환성 등이 있다. 특히 AI 기반의 자동 채점 및 부정 행위 탐지 기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유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동 플랫폼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구름DEVTH는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IT 기업들의 채용 경쟁을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이번 GSIP 사업 선정은 구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SaaS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외 IT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SaaS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름은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는 미션 아래 구름EDU, 구름DEVTH, 구름IDE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발자 성장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름의 정식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해외 시장을 포함하여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