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번기 일손지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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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완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를 통해 농번기 일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군은 지난 3월부터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통해 446농가 1369명의 일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뿐만 아니라 최저 임금 기준 고용으로 급격한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 농협을 통한 간편한 근로자 확보, 불법 고용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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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6개면 446 농가서 양파‧마늘‧감자 수확 등 도와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를 통해 농번기 일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군은 지난 3월부터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통해 446농가 1369명의 일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몽골 근로자들은 고산면 덕암 에너지자립마을을 숙소로 정하고, 8월 5일까지 머물며 인력고용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서 양파, 마늘, 감자 등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5개월 이상 고산 인근 6개면의 농가를 지원해 숙련도를 높이고, 농가와의 유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뿐만 아니라 최저 임금 기준 고용으로 급격한 인건비 상승 억제 효과, 농협을 통한 간편한 근로자 확보, 불법 고용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군과 고산농협은 근로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교육(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범죄예방교육(고산파출소), 한국어학당(완주 가족센터)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는 작업 1주일 전까지 고산농협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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