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 동방신기 최강창민, 위로의 목소리[리뷰S]

장진리 기자 2024. 6.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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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무대에서 위로의 목소리를 펼쳤다.

최강창민은 서울 광화문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최강창민표' 벤자민 버튼은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과 부재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는 인간의 가장 특별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인생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 최강창민은 오래 무대에서 쌓은 공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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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최강창민.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무대에서 위로의 목소리를 펼쳤다.

최강창민은 서울 광화문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안으로 한 뮤지컬이다. 시간을 역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는 큰 뿌리로 그대로 두고 벤자민과 첫사랑 블루의 평생에 걸친 러브 스토리로 낭만을 더했다.

최강창민은 시간을 거꾸로 걸어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을 맡았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최강창민표' 벤자민 버튼은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과 부재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는 인간의 가장 특별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인생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 최강창민은 오래 무대에서 쌓은 공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아이돌 활동 시절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우렁찬 성량, 깔끔한 고음 처리 능력으로 정평이 난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놀라운 활약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녹여낸 다양한 재즈풍의 넘버를 만난 최강창민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에서 뛰어논다.

벤자민 버튼의 나이 변화를 표현하는 목각 퍼펫을 다뤄야 하는 까다로운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스위트 스폿', '답을 찾아서', '내 몸에 갇혔어', '금지는 기회', '사랑한다면' 등 다양한 넘버를 유려하게 소화하는 그의 연기와 노래를 따라가다보면 어긋나는 시간 속에서도 영속하는 벤자민의 러브 스토리와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화려하지 않고 담백하고 깨끗한 그의 목소리와 연기가 마음을 보듬는다.

'벤자민 버튼'에서 거꾸로 가는 인생 속에서도 한평생 블루만을 사랑한 벤자민의 순수한 열정과 올곧은 지고지순함은 최강창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와도 닮았다. 가슴 속에 살아있는 소년의 열정과 반듯함으로 쉼 없는 도전을 이어온 최강창민이다. '인생의 스위트 스폿은 매순간'이라는 '벤자민 버튼' 속 메시지를 이미 깨달은 사람처럼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그가 펼치는 새로운 도전은 시작부터 성공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아이돌' 최강창민만큼 매력적인 '뮤지컬 배우'라는 새 이름표를 달았다. 뮤지컬 무대에서 새로운 인물이 된 최강창민을 만날 날이 또 다시 기다려진다.

▲ 동방신기 최강창민.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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