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 수출 본격화…"'새로'는 유럽 판매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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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005300)의 '새로 살구'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살구'를 동남아와 중국,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살구는 올해 안으로 미국, 일본까지 수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향이 들어간 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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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의 '새로 살구'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앞서 '새로'가 이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새로 시리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살구'를 동남아와 중국,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새로 살구'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더욱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앞서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은 지난달 14일 새로 유럽수출용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보고를 마쳤다. '새로 살구' 역시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등록돼 있다.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가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랑 5000만 병, 7개월 만에 1억 병을 돌파하는 등 메가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지난 4월 중순부터는 '새로 살구'까지 더하면서 라인업도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살구는 올해 안으로 미국, 일본까지 수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향이 들어간 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유럽 수출을 시작한 '새로'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판매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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