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펼치겠다"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향후 2년의 비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 펼치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는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라며 "오는 2025년 국가예산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제시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 최초 대기업 ㈜두산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8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김제형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도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 8개 분야 115개 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건설 등을 통해 저출생·고령화라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치(0.72)의 2배인 1.37명을 기록해 도내 1위, 전국 4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타운하우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명품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에는 새롭게 선보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처음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술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다.
또 '김제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를 끌어내고, '김제 모악산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했다.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 복지행정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 만족도가 99.5%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이용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어르신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유치하여 일일 평균 350명분에 달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른바 ‘난제사업’ 해결에도 집중해 왔다.
지난 12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구)동진강 휴게소는 국도비 36억원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김제온천은 민간사업자 협약과 기반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거대하게 성장시키는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고용노동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국민권익위원회) 등 총 70여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