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성옥수 권사, 한신대 신학생 장학금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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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가 지난 26일 오산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고 성옥수 권사의 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 홍삼봉 장로와 고 성옥수 권사 자제인 홍은석·홍관석 씨는 이날 신학생 장학금 1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장학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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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가 지난 26일 오산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고 성옥수 권사의 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 성옥수 권사는 군산 해성교회 장로와 1973년 제58회 기장총회 회계를 역임한 고 홍삼봉 장로의 부인이고, 자제들은 5대째 기장교회 교인이다.
고 홍삼봉 장로와 고 성옥수 권사 자제인 홍은석·홍관석 씨는 이날 신학생 장학금 1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홍은석 씨는 "분당 한신교회를 다니면서 한신대에서 신학생들을 위한 전액 장학금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평소 '신학생을 키우고 싶다'고 하셨던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급감하는 신학 지원자를 보며 위기에 빠지게 될 기장을 살리기 위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 운동이 지속돼 좋은 목회자들이 양성되고 신학교도 질적인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장학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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