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산업장관 “양국 협력 공고히 할 것”

김형욱 2024. 6.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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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안덕근 장관 방미를 계기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안 장관은 "청정에너지 투자에 대한 대규모 지원 내용을 담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한국 에너지 산업의 대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청정에너지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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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기업 전문가 80여명 참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안덕근 장관 방미를 계기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양국 정부·기업·대학·연구소 관계자 80여명은 첨단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청정에너지 투자·파이낸싱 및 전력망, 청정수소 기술 등 각각의 주제에 대한 양국 협력 기회와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정상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와 청정에너지 경제구축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이날 포럼에 참석해 축사했다. 안 장관은 “청정에너지 투자에 대한 대규모 지원 내용을 담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한국 에너지 산업의 대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청정에너지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도 장관급 에너지 정책 대화를 비롯한 에너지 협력을 통해 당면한 에너지 안보 및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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