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어려운 이웃 '1년치 음식값' 내줬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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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금을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25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34)는 월드 투어 '에라스'를 이어오면서 기부를 하고 있었다.
빅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대규모 콘서트 투어인 '에라스 투어'를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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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산하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금을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25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34)는 월드 투어 '에라스'를 이어오면서 기부를 하고 있었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 지역의 푸드뱅크(Cardiff Foodbank) CEO인 레이첼 빅스는 정확한 액수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스위프트가 창립 이래 가장 큰 액수의 기부금을 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는 약 만 2천 명의 사람들에게 3일 동안의 세 끼, 즉 1만 8백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으로 전해졌다.
빅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식품 및 돈을 기탁 받아 소외계층 지원하는 단체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카디프에 앞서 사흘간 공연한 리버풀 푸드뱅크에도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도 "우리 음식값 1년 치를 내줬다고 보면 된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치명적인 토네이도에 피해를 입었던 미국 테네시 주민에게도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8600만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13개 앨범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렸고,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미드나이트'(Midnights)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 번 받기도 힘든 '올해의 앨범상'을 4번이나 받은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대규모 콘서트 투어인 '에라스 투어'를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최근 영국에서의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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