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백일해 학생 환자 증가세 보건당국 비상…교육청 ‘학교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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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학교를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백일해 환자는 원주 84명, 횡성 51명, 춘천 3명 등 총 138명이다.
도내 백일해 환자는 이달 초 만해도 1명에 불과했다.
백일해는 법정감염병(2급)으로 환자 또는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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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학교를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백일해 환자는 원주 84명, 횡성 51명, 춘천 3명 등 총 138명이다. 이 가운데 학생 환자는 120여 명이다.
도내 백일해 환자는 이달 초 만해도 1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갑자기 학교 위주로 급속 전파하면서 방역 당국과 학교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백일해는 법정감염병(2급)으로 환자 또는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종 조치 사항을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능동감시 실시와 학교 전체 소독 권고했다”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에 대한 보건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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