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방수도 특성 살린 차별화된 사업 추진”

송원섭 기자 2024. 6.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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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27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 국방수도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군(軍)운용 적합성 검증 기술지원 사업 추진(지능형센서 기술지원사업)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구 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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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2주년 시정 주요 성과·향후 운영 방향 밝혀
“지식산업센터 건립·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 개최 노력”
이응우 계룡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시정 주요성과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News1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27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 국방수도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성과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취임 2차년도 가장 큰 성과로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유치를 꼽았다.

이 시장은 “KADEX 2024는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라며 “전 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룡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통안전지수, 지역안전지수, 사회안전지수, 집중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평가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달성 △계룡군문화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일원 생태숲 지정 △계룡시 평생학습 포털 및 스마트 시티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임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청사진도 내놨다.

이 시장은 △군(軍)운용 적합성 검증 기술지원 사업 추진(지능형센서 기술지원사업)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구 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계관광문화마을·농소천 산책로·향적산 생태치유숲 조성 및 신도안 괴목정·향한리 멘재소류지 경관 개선 등 쾌적한 전원도시를 완성하겠다”며 “하대실지구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민선8기 임기가 반환점을 돈 만큼 시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룡시의 다양한 노력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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