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촌산단비대위, 남촌산단 그린밸트 해제 중단 요구

김지혜 기자 2024. 6.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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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촌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밸트(GB) 해제가 오는 2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앞 둔 가운데 인천남촌산단반대대책위가 남촌산단 조성을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한 GB해제를 담은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개발제한구역) 결정 변경안'의 상임위 심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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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

 

인천 남촌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밸트(GB) 해제가 오는 2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앞 둔 가운데 인천남촌산단반대대책위가 남촌산단 조성을 반대하고 나섰다.

남촌산단반대대책위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막무가내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한 GB해제를 담은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개발제한구역) 결정 변경안’의 상임위 심의를 받았다.

이어 대책위는 “충분한 여론수렴과 불안해소 대책 마련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남동구갑), 박찬대(연수구갑), 이훈기(남동구을) 의원은 지난 4월 시에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와 남촌산단 조성으로 승기하수처리장 용량 역시 포화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또 대책위는 “주민수용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고 있는 GB해제 절차를 중단하라”며 고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28일 본회의에 상정할 남촌산단 GB해제의 건을 절대 통과시켜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을 대변하는 시의회가 시민의 건강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리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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