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간편식 '냉동피자'서 포화지방·나트륨 과다 검출

박예린 기자 2024. 6. 2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외식물가도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냉동 피자 제품들입니다.

[한샘/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 (제품에 따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요기에 음료와 소스, 피클 등을 곁들여 먹으면 열량과 당류, 나트륨 섭취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섭취 시 소비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조사결과, '피코크 잭슨피자 페퍼로니' 제품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았고,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가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외식물가도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냉동 피자 제품들입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쉽게 조리 가능하고, 끼니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판매되는 냉동 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냉동피자 150그램당 포화지방 함량이 4.8그램에서 9.6그램으로 기준치에 비해 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수치는 일일 기준치의 32%에서 6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나트륨 함량도 기준치의 27%에서 39%에 달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측정 기준이 되는 150그램은 피자 1.5조각에서 2조각에 해당하는 양으로,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피자 반 판씩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샘/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 (제품에 따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요기에 음료와 소스, 피클 등을 곁들여 먹으면 열량과 당류, 나트륨 섭취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섭취 시 소비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조사결과, '피코크 잭슨피자 페퍼로니' 제품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았고,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가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애슐리와 하림 등 3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개선 권고를 받았습니다.

또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같은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유하고, 해당 제품 제조사에 시정 권고를 내렸습니다.

(취재 : 박예린, 영상편집 : 박지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