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한미일 3국간 적시 협력이 악의적 사이버활동 대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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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는 한미일 3국간 적시에 이뤄지는 협력이 악의적인 사이버활동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인도-태평양 지 역의 사이버안보'라는 주제로 열린 '아산-신미국안보센터 사이버안보포럼'에서 "한미 작전 사령부는 합동 훈련을 실시해 증가하는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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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는 한미일 3국간 적시에 이뤄지는 협력이 악의적인 사이버활동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인도-태평양 지 역의 사이버안보'라는 주제로 열린 '아산-신미국안보센터 사이버안보포럼'에서 "한미 작전 사령부는 합동 훈련을 실시해 증가하는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사이버 안보는 한미 양국의 군사를 뒷받침한다. 우리 파트너십에 복원력이 달려 있다"면서, 한미 양국의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를 심화하고 사이버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을 통해 한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안보 위협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역적·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령관 출신의 존 알렌 브루킹스연구소 소장은 "지정학적 맥락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이란까지 4개 국가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주제는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대응하는 것이 아닌 정치적인 노력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협력하고, 한미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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