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이화여대-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 개최…“한국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 배출할 것”

마송은 2024. 6. 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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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여성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진출하려면 대학과 기업이 새로운 다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는 2011년 대학·산업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63명의 이화여대 학생에게 2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차세대 여성 과학자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에서 열린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일함 카드리 사이언스코 회장은 여성과학자가 더 많이 나오기 위해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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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에서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더 많은 여성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진출하려면 대학과 기업이 새로운 다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는 2011년 대학·산업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63명의 이화여대 학생에게 2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차세대 여성 과학자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에서 열린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일함 카드리 사이언스코 회장은 여성과학자가 더 많이 나오기 위해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2011년 벨기에 글로벌 소재·화학 솔루션 회사인 솔베이(2023년 솔베이와 사이언스코로 분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4년 이화여대에 이화-솝레이 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배터리 솔루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화 사이언스코 연구소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술 혁신과 여성과학자 양성에 나선 산학 협력의 진정한 모범 사례”라면서 “이같은 산학 시스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기술과 인재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는 27일 상호 발전과 업무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일함 카드리 사이언스코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일함 카드리 사이언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프랑수아 봉탕 주한 벨기에 대사, 정인교 산업통산자원부 통산교섭본부장, 서울시 관계자, 사이언스코 고객사, 이화여대 교수 및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의 상호 발전과 업무 강화를 위한 MOU도 함께 진행됐다. 일함 카드리 사이언스코 회장은 “이화여대와의 산학협력의 강점은 젊은 여성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이화여대는 마리 퀴리를 포함한 많은 과학자를 지원해 온 세계적인 기업인 사이언스코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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